3D직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"야근 인정해달라"‥한 IT 근로자의 절규 2년간 거의 매일 殺人야근..폐 절제 수술"사측 '딴소리'에 산재신청도 쉽지 않아요" 양모(34) 씨가 폐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것은 지난해 1월이었다. "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 항생제가 전혀 듣질 않았니까요. 면역력이 너무약해졌다고 하더군요. 2년 동안 거의 매일 자정 넘어 들어갔으니 그럴만도 하겠다는생각이 들더라구요" 얘기하는 양씨의 눈시울이 순간 붉어졌다. 그 동안 가슴 속에 꼭꼭 눌러두었던 서러움이 북받치는 듯했다. ◇ "무조건 일정 맞춰라"..야근 불가피 양씨는 2006년 7월 금융기관 IT 계열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. 첫 프로젝트는 모회사인 금융기관의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재구축 작업이었다. "연말 오픈 예정이었지만 6개월 일정으로는 어림없는 작업이었습니다. 외부 하청업체마저 `.. 더보기 이전 1 다음